수화로 보는 세상34 /박래학 법성면장
법성에서 11개월째 법성면장을 지내고 있는 박래학 면장. 다음달 말에 치러질 법성포단오제 행사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박래학 면장은 “어느날 면사무소에 청각장애인이 찾아 왔을 때 수화를 할 줄 몰라 글씨를 쓰며 대화를 할 수밖에 없어 미안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장애인들도 사회의 한 일원이며 그들 또한 행복하고 쾌적한 삶을 누려야 할 권리와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박 면장은 “이번 법성포단오제의 그네뛰기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와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굴비골영광마라톤대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양손 ①을 세워 앞뒤로 엇갈리게 움직이는 ‘달리기’란 수화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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