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재 / 테니스 출전선수

군산대 체육학과에서 테니스를 전공한 정 씨는 92년부터 기아자동차 영업사원을 지내다 현재 영광에서 제록스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홍농초에서 테니스부 지도강사와 군체육회 테니스협회 전무이사를 맡고 있는 정 씨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 테니스팀이 3위의 높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9명 선수 전원이 피나는 훈련에서 나온 결과다”며
“이번 대회를 위해 자비를 들여 2주간 합숙훈련을 실시했으며 평소에도 장기간 계획을 세워 연습에 전력했다”고 대회준비 과정을 설명했다.
그는 또 “테니스는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각자 시간을 내 연습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 일과가 끝난 저녁시간을 활용해 운동을 즐기고 있다”며
“남성들이야 야간운동이 가능하지만 여성들은 저녁운동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테니스운동의 저변확대를 위한 실내경기장 건립이 시급하다”고 바램을 덧붙였다.
“올해 우승을 할 수 있었는데 못해 아쉽다”며 내년대회를 기약하는 정 씨는 회원들과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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