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법성포단오제 볼거리
이번 행사는 28일 제2회 굴비골 영광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마라톤 동호인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장기자랑, 오카리나 앙상블 공연, 마술공연 등으로 이어지며 야간에는 전국학생테크노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29일에는 인의제, 당산제, 용왕제 등 단오 제전행사가 중점적으로 재현되며 전국국악경연대회 예선전과 선유놀이, 연등행진과 아울러 불꽃놀이, 단오가요제 등이 대대적으로 열린다.
30일에는 전국 제일의 민속행사로 부상하고 있는 제3회 전국그네뛰기대회예선전과 관광객이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쑥 체험 등 각종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또한 남도민요의 진수를 보여줄 전국국악경연대회 결선이 진행되고, 야간에는 인기탤런트 김성환과 연예인이 함께하는 축하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날인 31일 오전에는 기념식과 단오씨름왕 선발대회와 민속놀이 한마당이 펼쳐지며, 전국에서 가장 그네를 잘 뛰는 사람을 뽑는 전국그네뛰기대회 결선이 진행된다.
또한 단오절에 여인네들의 아름다운 자태를 뽐낼 수 있는 창포머리감기체험 제기차기 등 읍면대항전으로 치러지는 민속놀이가 열리게 되며 곁들여 무형문화재 19호 우도농악 공연도 실시된다.
오후에는 각설이공연과 중국 기획쇼,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기 위한 15명의 평양민족예술단공연, 집단신명 퍼포먼스공연이 이어지고 야간행사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열린음악회를 끝으로 행사가 종료된다.
이번 단오행사는 민속 및 제전행사를 재현해 무형문화재등록 발판을 마련하는데 주안을 두고 타 자치단체 축제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행사는 배제하고 관광객과 함께 동참하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단오제 행사의 본래의 의미대로 전군민이 동참 관내 유관기관·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우리군의 대표축제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한다는 군민들의 의식이 팽배해 있으나
현재 중앙·지방자치단체에서 치러지고 있는 모든 축제가 기부금품모금행위의 금지와 재정의 한계에 부딪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종축제를 지양하고 있는 바 법성포단오제도 민간단체의 활성화를 통해 군 대표축제로 발전시켜 문화관광축제로의 승화시키는 것이 큰 과제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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