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경희(1번) 한연섭(2번)·1순위 당외 여성인사 추천

비례대표 1순위인 홍경희씨는 한쪽 눈이 실명된 장애인 출신으로 대학졸업후 농민운동에 진력하며 영광군장애인협회 상임정책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비례대표 2순위인 한연섭씨는 군남농협 감사를 거쳐 영광군농업발전심의위원 겸 영광군농업경영인회 감사로 일하며 현재 농업을 직접 경영하는 현장농업인이다.
한 씨의 후보 추천은 지난 3~4월 민주당 군의원 지역구 후보경선에서 차점 탈락과 공천, 재탈락 과정에서 공천 결과를 흔쾌히 승복한 점도 고려됐다.
한편 홍 씨의 민주당 비례대표 1순위 추천은 장애인단체와 여성계의 천거도 한몫 한 것으로 알려지며 훈훈한 뒷담화를 낳고 있다.
특히 한 씨를 천거한 사람중 한명인 (사)영광여성의전화 전사무국장 이태옥씨는 민주당 비례대표 영입을 제의받았지만 아동복지시설사업을 최근 새로 시작했다는 이유로 사양하며 사회운동 동료인 홍 씨등 여성들을 천거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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