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36 / 황막동 〈백수읍〉
백수에서 농사를 지으며 4남 1녀를 훌륭하게 키우며 열심히 살고 있는 황막동씨. 지난 4월20일 함평에서 열린 장애인의날 행사에서 ‘장애인 극복상’을 전남도지사로부터 받아 이웃과 친지에게 축하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다.
황 씨 부부는 청각장애인으로 5남매를 모두 훌륭하게 키워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으며 화목한 가정으로 마을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근검절약해 열심히 생활하며 자기보다 더 어려운 장애인을 찾아 도우며 굿은 일도 마다 않고 솔선수범하는 황 씨는 엄지손을 세워 가슴 앞에 대 힘있게 앞으로 내미는‘열심히’란 수화를 표현했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청 수화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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