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갑씨 "경선 결과 승복하지만…"
전태갑씨 "경선 결과 승복하지만…"
  • 영광21
  • 승인 2006.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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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하순 민주당 경선승복 입장 발표
5·31 지방선거 열전 현장!

민주당 영광군수 후보경선에서 2위를 기록한 전남대 전태갑 교수가 지난달 하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최종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히며

"(이 결정이)민주적이어서가 아니라 악법도 따라 주는 소크라테스의 정신을 따른 것"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

전 교수는 미리 준비한 서면자료를 통해 "저는 영광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평생동안 갈고 닦아온 농업 농촌 농민문제와 지역발전에 대한 학식과 의지를 실현시켜 물심양면으로 잘사는 영광을 만들어 보고자 입지,

군민의 사랑과 지지에도 불구하고 부정과 조작에 의해 경선에서 실패했다"고 경선결과에 대해 승복하지만 내용적으로는 받아들을 수 없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러면서도 그는 "후임 단체장이 누가 되든 지역을 위해 도와달라고 손을 내민다면 도와줄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