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포구 해양쓰레기 145톤 수거
영광군이 관내 항·포구 및 해안가를 대상으로 해양환경 개선을 통한 어족자원 보호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은 어업종사 인력의 노령화와 어족자원의 고갈에 따른 실질어업소득 저하 등의 어려움으로 어업을 중단하는 어업인들이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양식어장 및 정치성어구 시설물 등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가 하면 인접하고 있는 타 시·군의 양식시설물 등이 자연재해 등으로 인하여 항·포구 및 해안가에 유입되고 있어 해양환경의 악화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실정이다.
영광군에서는 황폐화돼 가는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수거·처리사업비5천만원을 확보해 지난달 어촌계의 유휴인력을 사역,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한 결과 폐어구를 비롯한 각종 일반생활쓰레기 145톤을 수집했다.
수집된 해양쓰레기는 폐기물처리 전문업체에 위탁 처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