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자율화재조사요원 위촉식 가져

이장과 마을주민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실시된 이날 행사에서는 소화기 기증과 자율화재조사요원 위촉 행사를 실시했다. 자율화재조사요원 위촉 대상으로는 영광군 관내 30가구 이상 거주하는 유인도서로 3개 도서에 각각 4명씩 12명을 위촉했다.
그동안 이들 도서지역 화재 발생때 관설소방력이 배치돼 있지 않아 화재진압 및 조사 등 초기대응이 곤란하고 화재피해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 가중과 피해복구의 어려움이 많았었다.
하지만 이번 자율화재조사요원으로 위촉된 12명이 소방서에서 기증한 소화기 및 기존 동력펌프 등을 이용해 화재진화와 화재조사 실시 및 보고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경안 서장은 “소방의 사각지대인 도서지역에 앞으로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소화기 보급 및 화재진화 훈련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섬을 마을주민들의 손으로 지켜나가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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