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민주당 군수후보 기호 3번 정기호입니다.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오늘이 있기까지는 군민여러분의 관심과 사랑 덕택이라고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지역농업이 무너지고 덩달아서 상가경기와 우리 모든 서민들의 가슴도 함께 무너져 내리고 말았습니다.

지금 우리의 현실이 8급 공무원시절 직위해제 당하여 공직을 그만 두었고, 지방의원 시절에는 이권에 개입하려다 물의를 빚었으며 퇴근시간 이후에도 관용차량과 비서를 대동하고 다녔던 공과 사를 구분할 줄 모르는 사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몇 번이고 남을 배신해 온 사람에게 군민의 운명을 맡길 만큼 한가하지가 않습니다.

넓은 안목으로 전국으로 나아가 영광을 세일하고 국비지원과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역적 인물이 아니라 대외적인 경쟁력을 갖춘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영광’이라는 주식회사의 CEO로서 과거의 행적이 부끄럽지 않은 사람, 학교 동문 등 인적네트워크가 풍부한 사람이어야만 도나 중앙정부를 상대로 당당할 수 있고 경쟁력을 가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지조와 신의를 소중히 할 줄 아는 건전한 상식이 통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저는 첫째 로칼 거버넌스 협의체를 지역의 시민단체와 행정은 물론, 영광원전, 출향인사의 참여하에 구성해 지역발전 및 군민통합을 위한 방향을 설정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재 1만3천톤 규모인 벼 저온저장시설을 25천톤 규모로 확대하고 유통회사를 설립하겠습니다.

셋째 관급계약시 반드시 지역업체에게 우선계약토록 하겠습니다. 물품이나 인쇄, 제조 등 모든 수의계약에 대해서는 100% 지역 업체가 발주토록 하겠으며 대형공사시 관내 덤프 등 중기업체의 참여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넷째, 시티라이트 테마파크와 루미나리에 거리 조성 등 빛의 도시 영광 건설 및 대규모 녹차단지를 조성하고 다섯째, 문화 및 여성종합복지센터와 청소년수련원을 건립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저 정기호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만 약속을 저버린 적이 없습니다. 군민여러분을 하늘과 같이 모시겠습니다. 영광이 과거로 퇴보하기보다는 미래로 전진하길 원하시는 분, 저를 정말 도와주십시오! 그 은혜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