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착공예정·영광IC 입체교차로로 추진
영광읍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영광IC를 지나 고창으로 가는 국도 23호선 영광구간 10.1㎞가 올 하반기 4차선 공사로 착공될 전망이다. 영광군에 따르면 영광∼고창 대산간 국도23호선이 서해안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량이 급감해 한동안 사업추진이 불투명했지만
주민들과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이낙연 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추진 타당성 재검토와 설계변경 등을 거쳐 하반기에 착공, 2013년경 완공될 예정이다.
사업을 추진하는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국도23호선 영광구간은 교통량이 적은 국도 3등급으로 국도와 접하는 교차로는 평면교차로 계획이 원칙이지만 11개소의 교차로중 영광IC 교차로에 대해 입체교차로 계획으로 설계 변경중에 있다.
설계변경 계획안에 따르면 고창에서 영광읍 북문재를 경유, 제일장례예식장 입구까지는 기존도로를 따라 4차선으로 확·포장하고 제일장례예식장 입구쪽에서 월평리와 영광종합병원 사이를 지나 국도22호선인 신평교차로와 접하게 계획돼 있다.
도로가 완공되면 서해안고속도로와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편의가 대폭 개선돼 백수해안도로와 백제불교최초도래지, 원불교영산성지, 현재 개발중인 해수온천탕 등과 맞물려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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