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복씨 불갑면 / 농업
불갑면 안맹리 오룡마을에서 논농사를 지으며 평화로운 노년을 맞이하고 있는 유기복(73)씨는 불갑농협 조합장을 지내며 한때는 농촌의 지도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1남3녀의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고향에서 아내와 살고 있지만 젊은이들이 없어 농촌이 생기가 없고 희망이 없어 안타깝다”며
“영광도 농업군으로써 차기 단체장들의 가장 큰 과제는 농업의 발전과 안정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젊은이들이 돌아올 수 있는 다양한 농업정책마련과 남은 노인들을 위한 복지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점점 변화되고 있는 불갑사주변의 발전을 위해 좀 더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줄 후보를 기대한다”며 지역발전을 걱정하는 유 씨는 정정당당하게 자신의 소신을 밝히고 실천할 수 있는 후보를 찾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