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원 가지구 - 김준성(군서) 강필구(불갑) 이종윤(대마) 신언창(영광), 나지구 - 유병남(백수) 이장석(홍농) 김봉환(염산) 김삼차(법성)

피말리는 접전끝에 영광군수 선거 개표결과 무소속 강종만 후보가 민주당 정기호 후보를 누르고 1위를 기록했다. 1일 새벽 종료된 개표결과 강조만 후보는 1만7,816표를 획득해 1만6,538표를 얻은 정기호 후보를 1,278표차로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또 양자대결을 벌인 도의회 1선거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동권 후보가 9,861표(53.9%)를 획득해 8,443표(46.1%)를 얻은 열린우리당 조영기 후보를 1,418표차 누르고 5수끝에 도의회에 입문하게 됐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도의회 2선거구 선거에서는 민주당 박찬수 후보가 5,112표를 얻어 농민후보로 추대돼 4,685표를 얻은 무소속 주경채 후보를 427표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열린우리당 장원종 후보는 3,408표, 무소속 김양모 후보는 3,067표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첫 정당공천제가 도입된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 대부분이 의회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가지구에서는 김준성(군서) 강필구(불갑) 이종윤(대마) 신언창(영광) 후보 등 모두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가 1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또 나지구에서는 유병남(백수) 이장석(홍농) 김봉환(염산)씨 그리고 무소속 김삼차(법성) 후보가 군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5·31 전국동시지방선거 영광군 투표율은 74.8%를 기록했다.

영광군 투표율은 부재자 2,594명을 포함한 전체 선거인수 4만8,577명중 부재자투표자 2,224명을 3만6,329명이 투표해 74.8%로 잠정 집계됐다. 가장 높은 투표율은 군남면으로 80.1%, 가장 낮은 투표율은 낙월면이 65.1%로 나타났다.

읍면별 투표현황을 보면 ▶ 영광읍 14,911명/10,588명(71.0%) ▶ 백수읍 5,010명/3,976명(79.4%) ▶ 홍농읍 5,979명/4,306명(72.0%) ▶ 대마면 1,744명/1,331명(76.3%) ▶ 묘량면 1,699명/1,337명(78.7%) ▶ 불갑면 1,269명/988명(77.9%) ▶ 군서면 2,261명/1,708명(75.5%) ▶ 군남면 2,663명/2,133명(80.1%) ▶ 염산면 4,497명/3,490명(77.6%) ▶ 법성면 5,408명/3,895명(72.0%) ▶ 낙월면 542명/353명(65.1%) 등이다(선거인수/투표자수(투표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