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1선거구 이동권 53.9% ,2선거구 박찬수 31.4%·, 기초비례 홍경희씨 당선, 군의원 가지구 김준성 이종윤 강필구 신언창, 나지구- 유병남 이장석 김삼차 김봉환

지난달 31일 실시된 5·31 지방선거에서 강종만 후보는 접전끝에 개표결과 민주당 정기호 후보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1일 새벽 종료된 개표결과 강종만 후보는 총유권자 4만8,577명중 74.7%인 3만6,310명이 투표한 가운데 유효표중 51.9%인 1만7,816표를 획득해 1만6,538표(48.1%)를 얻은 정기호 후보를 1,278표차로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무효표는 1,956표를 기록했다.
군수선거 개표는 강종만 후보가 정기호 후보의 안방이랄 수 있는 광역 1선거구에서 선전한 상황에서 2선거구에서 정 후보를 따돌리면서 1위를 예감하게 했다.
또 양자대결을 벌인 도의회 1선거구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동권 후보가 유권자 2만6,158명중 1만9,467명이 투표한 가운데 9,861표(53.9%)를 획득해 8,443표(46.1%)를 얻은 열린우리당 조영기 후보를 1,418표차 누르고 도의원 도전 4번째만에 도의회에 입문하게 됐다. 무효표는 1,163표였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도의회 2선거구 선거에서는 유권자 2만2,419명중 1만6,839명이 투표한 가운데 민주당 박찬수 후보가 5,112표(31.4%)를 얻어 농민후보로 추대돼 4,685표(28.8%)를 얻은 무소속 주경채 후보를 427표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열린우리당 장원종 후보는 3,408표(20.9%), 무소속 김양모 후보는 3,067표(18.8%)를 나타냈다. 무효표는 567표.
이와 함께 첫 정당공천제가 도입된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 대부분이 의회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가지구에서는 유권자 2만6,158명중 1만9,474명이 투표한 가운데 김준성(4,024표/23.0%) 이종윤(3,267표/18.6%) 강필구(3,252표/18.6%) 신언창(2,507표/14.3%) 후보 등 모두 민주당 공천을 받은 후보자가 1위부터 4위를 차지했다. 열린우리당 장재곤(2,179표/12.5%) 최은영(1,980표/11.3%) 무소속 김천식(264표/1.5%)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또 13명의 후보가 출마한 나지구에서는 유권자 2만2,419명중 1만6,839명이 투표한 가운데 민주당 유병남(1,690표/10.5%) 이장석(1,637표/10.2%) 무소속 김삼차(1,457표/9.1%) 그리고 민주당 김봉환(1,409표/8.8%) 후보가 군의회 진출에 성공했다.
다음으로는 무소속 김강헌(1,334표) 조삼차(1,231표) 열린우리당 이상근(1,218표) 무소속 김상희(1,132표) 열린우리당 장기소(1,102표)무소속 김성진(1,099표) 무소속 홍순남(996표) 열린우리당 은희삼(697표) 후보 순이었다.
또한 처음으로 도입된 기초의원 비례대표 정당별 득표현황은 총유권자 4만8,577명중 3만6,315명이 투표한 가운데 민주당이 유효표중 70.0%인 2만4,078표, 열린우리당이 29.9%인 1만285표를 얻어 첫 비례대표이며 첫여성의원 홍경희씨가 당선됐다.
한편 이번 선거의 영광지역 투표율은 74.8%를 기록했다. 영광군 투표율은 부재자 2,594명을 포함한 전체 선거인수 4만8,577명중 부재자투표자 2,224명을 3만6,329명이 투표해 74.8%로 잠정 집계됐다. 가장 높은 투표율은 군남면으로 80.1%, 가장 낮은 투표율은 낙월면이 65.1%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