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마면 폐자원 수거운동 대대적 전개 호응 커

청년회원 70여명과 면사무소 전직원 부녀회 생활개선회 등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출정식에서 황진옥 면장은 "대마면을 청정지역으로 만들기 위한 폐자원 수거운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며 "그 호응에 힘입어 대청결운동으로 자리매김해 앞으로도 이 행사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이어 청년회 회원 차량 10대와 면차량 1대를 마을별로 배치해, 폐비닐, 고철, 농약빈병, 폐지 등 45톤을 수거했다. 폐자원판매 수익금은 마을경로당 방문 및 불우이웃돕기 위문금으로 전액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농경지나 도로변에 농사 후 버려진 폐비닐 농약 빈병 등 영농폐기물이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수거인력이나 장비 등의 부족으로 적기에 수거되지 못하고 농경지에 무단방치되는 경우가 많아 환경문제에 큰 골칫거리였다"며 "면사무소와 청년회 부녀회 생활개선회에서 앞장서서 해결해 주니 여간 고마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폐자원 수거운동을 무척 반겼다.
이에 앞서 면사무소 직원 15명은 마을이장 및 사회단체에 협조공문을 발송했고, 마을담당직원이 직접 가두방송 및 수거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였다.
한편 폐자원 수거운동은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면특수시책사업으로 시행해 오고 있으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사회단체의 연계추진으로 45톤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어 농촌환경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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