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신청자 3,500여명 동반한 부대인원 2만여명 참여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영광굴비골마라톤대회는 대회 운영의 세심한 준비로 전국 마라톤 동호인과 마라토너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마무리돼 값진 의미를 시사하고 있다.
질서, 친절 등의 좋은 이미지와 특히 타 대회에 비해 먹거리 장터에 굴비시식코너 운영이 좋은 반응을 얻어 굴비 판로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전국적으로 마라톤대회 참가인원이 줄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보다 8.4%가 증가한 3,373명이 참가신청을 했고 선수들과 동반한 가족 등의 부대인원이 2만여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전해져 전국적인 대회로 자리매김을 확고히 했다.
특히 참가자중 64.6%에 달하는 2,182명이 타 시·도에서 참가해 영광군을 널리 알리고 특산품 홍보 및 판매효과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지난해 제1회 대회의 미흡점을 보완해 굴비 먹거리 시식과 더불어 청보리한우 시식코너를 마련해 청보리한우의 우수성을 홍보하도록 해 굴비와 청보리한우가 영광군의 새로운 특산물임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마련하기도 했다.
단오제 행사와 병행해 추진된 영광굴비골마라톤대회는 영광지역을 방문하는 참가선수와 수많은 관광객에게 지역 이미지를 고취 시켰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입상자는
▶ 하프 1위 남 김수용(대전) 여 박성순(대전), 2위 남 박승근(나주) 여 송미숙(군산), 3위 남 유세준(여수) 여 하성실(익산)
▶ 10km 1위 남 박광수(충북 청원) 여 류수향(대전), 2위 남 정기선(광주) 여 조수희(경기 수원), 3위 남 정해덕(장성) 여 김순님(군산)
▶ 5km 1위 남 황용범(광주) 여 김애경(화순), 2위 남 신하길(군산) 여 한희순(여수), 3위 남 나종태(전주) 여 정지윤(군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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