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함없이 찾아주는 고객이 영업의 버팀목”
“변함없이 찾아주는 고객이 영업의 버팀목”
  • 박은정
  • 승인 2006.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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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옥인 원소옥 대표
치열한 생존 경쟁의 전장에서 좀더 나은 삶을 위한 분주한 몸부림 속에 잠시 나마 피안의 세계가 그립기만 하다.

이렇게 각박한 현실 속에 외식산업은 먹는다는 단순기능에서 탈피해 삶에 활력을 주는 휴식공간과 아울러 정신적인 허기를 채워 주는 문화적 공간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버지의 대를 이어 중화요리집을 운영하면서 이 모든 것을 고객들에게 채워주지는 못했지만 넉넉히 나누려는 인정 하나만은 지키고 살아온 것 같다.

그래도 비교적 장사가 잘되는 편이지만 예전과 비교해볼 때 매출이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구감소와 지역경기침체의 영향이라고 본다. 하지만 오랜 세월 꾸준히 이용해 주는 고객들이 있기에 오늘을 열심히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고객들의 사랑을 잊지않을 것이며 음식을 통해 삶에 향기를 드리고 고객이 최우선인 봉사 자세로 더욱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