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수 공공기관 조기개양 '나몰라라'

이날 추념식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전몰군경 유가족,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반면 일반 가정을 비롯한 상당수 공공기관 등에서는 태극기 게양은 물론 조기게양이 이뤄지지 않아 국경일이라는 의미를 이어가지 못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1956년 제정돼 올해로 51회를 맞은 현충일은 우리 민족의 오랜 풍습을 반영한 것으로 우리 조상들이 24절기 중 손이 없다는 청명일과
한식일에 사초와 성묘를 하고 망종에는 제사를 지내온데서 유래돼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보훈 용사들을 기리는 추모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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