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권 유일 5선 강필구 당선자

지난 2002년 지방선거까지 소선거구제도에서 불갑면에서 내리 4선에 당선된 강필구 당선자의 이번 의회 입문은 특히 '동네선거'를 떠나 중선거구제로 치뤄졌다는 점에서 올해 당선여부가 주목됐었다.
하지만 지난 3월 실시된 민주당 후보경선때 4위를 차지한 강 당선자는 공천여부로 한차례 홍역을 치르다 결국 당 공천을 받아 이번 선거에 출마, 가지구에서 3위를 차지하며 의회 입문에 성공했다.
강 당선자는 "모든 것이 부족한 저에게 무려 5선의 영예를 안겨주신 군민들의 은혜에 감사드리며 더욱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한다"며
"전남·광주권 기초의회 최다선의원으로서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토대로 군의회가 주민을 우선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여건조성에 주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는 또 5대 의회에서 "원전세 등의 특별수익금이 지역의 미래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지혜를 모으는데 고민하겠다"며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어렵고 힘든 일에는 언제나 대화하며 살기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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