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 단오제 바가지요금 근절나서
굴비골농협 단오제 바가지요금 근절나서
  • 영광21
  • 승인 2006.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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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한 가격으로 먹거리 제공·지역봉사 일석이조
상인들의 바가지 상혼으로 군민과 관광객의 불만이 매년 발생하는 가운데 올 법성포단오제 행사기간 '바가지요금 근절'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굴비골농협 농가주부모임·부녀회에서 먹거리장터를 개설해 주위의 이목을 끌었다.

농가주부모임은 수익금 전액을 보리·수매때 무료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날로 어려워진 농업경제를 짊어진 농업인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또 연말연시 사회로부터 소외를 받는 계층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사랑의집 등에 김장김치 떡국 등을 지원하기 위해 먹거리장터를 올해로 연 7년동안 계속하여 운영하고 있다.

굴비골농협(조합장 김영철)은 지역과 주민들에게 밀착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농가주부모임을 적극 지원·육성하고 후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