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 무엇보다도 중요
군민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 무엇보다도 중요
  • 영광21
  • 승인 2006.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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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호 영광군수 낙선자
군민 여러분께 드립니다.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영광군수 선거에 입후보했던 정기호입니다.

먼저 저를 지지해주셨던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울러 강종만 후보의 당선을 저의 지지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제가 비록 낙선은 했지만 강 당선자와의 경쟁은 참으로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특히 강 당선자의 불굴의 투지와 강한 신념은 저에게 많은 교훈을 주었습니다. 저의 낙선에 대해서는 모든 것이 저의 부덕의 소치라 생각하며 오늘의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슨 일을 하느냐가 아니라 우리가 그 일을 어떻게 그리고 무엇 때문에 하느냐인 것입니다. 우리 영광의 현실이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는 결코 낙담만 하고 있을 수는 없습니다.

눈보라 속에서도 동백은 피어나듯이 우리는 지금까지의 시련과 현실적인 어려움을 오히려 우리가 굳건히 일어서기 위한 발판으로 삼는 지혜를 모아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난 선거기간 동안의 감정을 깨끗이 씻어버리고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화합의 길로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를 지지해 주셨던 군민여러분과 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도 강종만 당선자께서 내세우고 계시는 '통합의 영광·하나된 영광' 건설의 대열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또한 강 당선자께서도 군민 모두를 끌어안고 화합과 상생의 군정을 펼쳐 주시길 기대합니다. 지난 지방선거를 기점으로 군민 상호간의 모든 갈등과 상처를 깨끗이 씻어내고 '따뜻하고 살맛나는 영광 건설'이 기필코 달성돼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지방선거에 저와 저희 민주당에 대해 군민 여러분께서 주신 사랑의 매를 정말 저는 가슴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지난 선거의 경험을 토대로 보다 성숙된 한 인간으로서 질적 발전을 추구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저희 민주당도 당의 존재가치가 지역민을 위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정말 뼈를 깎는 아픔을 감수하고서라도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저도 당원의 한사람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강종만 당선자에게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며, 저를 지지해주신 군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정기호<영광군수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