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원전 지원사업위원회 개최
영광원전 지원사업위원회 개최
  • 영광21
  • 승인 2006.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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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지원사업비 자치단체 배분 놓고 격론 전개되기도
영광원전 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역위원회(위원장 정화균 부군수)가 지난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제59차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지원사업 결산보고 및 2006년도 기본지원사업비의 지역간 배분 등의 9개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이날 위원회는 2005년도 지원사업비 결산과 관련해 소득증대, 공공시설사업, 주민복지 및 기업유치지원사업 등으로 집행한 영광군의 25억1,600만원 및

고창군의 3억7,300만원 결산안과 영광원자력본부가 부의한 육영사업, 전기요금보조사업, 홍보사업, 부대사업으로 집행한 21억원의 결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또 영광군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소득증대와 연계되는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발굴을 목적으로 부의한 장기계획 수립안과 2006년도 지원사업비 중 15%에 해당하는 약15억 7,100만원를 배분하는 내용의 육영사업비 배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그러나 영광원자력본부에서 부의한 2006년도 전기요금보조사업비는 사용량 예측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지난해 수준으로 사업비를 우선 배분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올해 기본지원사업비의 자치단체간 배분비율 안건과 관련해 영광군이 제출한 89.123% : 10.877%와 고창군이 제출한 80.211% : 19.789%의 안건은 고창지역 위원들이 퇴장하는 소동이 벌어지는 등 격론이 벌어진 끝에 88.211% : 11.789%로 수정의결됐다.

이 배분율을 적용한 자치단체간 기본지원금은 영광군이 92억3,800만원, 고창군이 12억3,5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