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 동료의 신뢰받는 모범공무원 호평
상사 동료의 신뢰받는 모범공무원 호평
  • 영광21
  • 승인 2006.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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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 공무원으로 영전된 조귀성씨
영광군청 소속 조귀성(7급) 주사보가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영전돼 과학기술부로 12일 발령났다.

1996년 영광군청 화공9급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한 조귀성 주사보는 환경녹지과와 주민자치과를 거쳐 전출전 재난안전관리과 화생방담당 주사보로 방재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주변 상사와 동료로부터 각별한 신뢰을 얻던 모범공무원으로 정평이 난 인물이다.

특히 지방직공무원이 동일 직급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례적으로 국가직으로 전직돼 주위의 기쁨을 더하고 있다.

이 같은 영예는 지난 3월 영광원전에서 방재훈련 업무를 실시하던 상황에서 업무자세 및 직무수행도가 과학기술부 파견 감독관의 눈에 띄어 소리 소문없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공직에 입문한 조 씨는 99년 8급 승진, 2004년 7급 승진 그리고 지난 2002년 모범공무원 전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로댕미술학원을 운영하는 부인 한미선씨와 초등학교 1학년인 장녀 그리고 두달전 아들 출산이라는 기쁨속에 영전한 조 씨가 고향의 영예를 드높이는 공무원으로 가일층 성장하길 주민 모두가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