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헌 잊지 않습니다"
"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헌 잊지 않습니다"
  • 영광21
  • 승인 2006.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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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기관 호국·보훈의달 맞아 보훈가족 위문
현충일을 앞둔 지난 5일 김봉열 군수와 홍인표 목포보훈지청장 등 보훈기관 관계자들이 영광지역 보훈대상자들을 위문했다.

이날 위문은 목포보훈지청 이동보훈팀이 동행한 가운데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지역주민 모두가 보훈가족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그 고마움을 표시하는 뜻으로 이뤄졌다.

이들 일행의 방문을 받은 영광읍 단주리 거주하는 6·25 전상군인 미망인 고순금(68)씨는 "남편이 전투 중 입은 부상후유증으로 1972년 사망한 후 4남매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훌륭히 키워낸 것이 꿈만 같고,

오늘의 자신이 모두 이웃과 국가가 관심과 정성을 기울여 주신 결과로 생각한다"며 깊은 감회에 젖었다.

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보훈가족들의 삶의 현장을 방문해 체험하는 기회를 자주 가져 국가보훈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국민통합의 정신적 가치로 승화시키며 보훈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