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서장 정찬명)가 본격적인 농번기철을 맞아 이륜차 교통(사망)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어촌 이륜차 고령 운전자를 파악, 담당 경찰관을 지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이륜차 고령운전자 결연제 평가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륜차 고령운전자 결연제는 교통사고 줄이기 중점추진 사항으로 농·어촌에 거주하는 만 60세이상 이륜차를 소유하고 있는 고령자와 경찰관이 결연을 맺어 가가호호 직접 방문해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과 이륜차 등록, 보험가입, 면허취득 방법 등을 홍보하고 있다.

남천리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장애인으로 몸이 불편해 면허를 취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경찰관이 집까지 찾아와 운전면허 응시표를 직접 작성하고 접수해 면허를 취득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앞으로 영광경찰서에서는 지역 이륜차 고령운전자의 교통사망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무등록, 무면허, 무보험 이륜차 고령운전자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결연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