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42 / 이옥희<법성>

이 씨는 “지난 법성포단오제 야시장에서 장사를 하고 있던 중 청각장애인이 찾아와 수화를 할 줄 몰라 칠판에 글씨를 쓰며 대화를 한적이 있다”며
“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서로 어울려 교제해 더불어 사는 세상이 되길 바라며 기회와 시간이 허락한다면 수화를 배우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많은 사람들이 수화를 배우고 관심을 가져 농아인과의 대화에 어려움 없이 상호 교류하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는 이 씨는 양손을 펴 바닥이 위로 향하고 서로 엇갈리게 돌리는 ‘교제하다’란 수화를 선보였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청 수화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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