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지난 20일 불갑면 쌍운리 운제회관에서 <찾아가는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군은 매달 교통이 불편한 산간오지마을을 찾아 일반민원 생활민원 보건복지 등 3개 분야에 걸쳐 각종 민원접수 처리와 주민들의 궁금함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한방진료와 농기구수리 등 생활불편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현장민원실을 실시하고 있다.

찾아가는현장민원실은 법무사 행정사 지적공사소장으로 구성된 전문상담위원과 이·미용 및 이동목욕봉사를 위한 군 여성자원봉사대원들이 참여해 봉사의 보람을 함께 하고 있다.

이번 방문한 불갑 쌍운리에서는 뇌질환으로 거동하지 못한지 2년이 넘은 강모씨 집을 이동목욕차로 찾아가 봉사대원들이 목욕봉사를 하고 농기구수리팀은 6가구를 방문해 농기구를 수리하며 바쁜 일손을 도왔다.

또 한방진료팀은 주민들에게 침을 놓아주고 약을 제공하며 농번기로 지친 주민들의 건강을 돌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