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군정평가단원 위촉 및 1/4분기 운영회의 개최
군정 추진상황을 군민들로부터 직접 평가받아 그 결과를 군정에 반영함으로써 군민본위의 선진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2003년도 군정평가단 운영이 본격적으로 시작돼 군정평가의 객관성은 물론 군정의 합리적 추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영광군(군수 김봉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6개분야에 50명의 군정평가단을 새로이 위촉하고 1/4분기 운영회의를 개최함으로써 올해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군정평가단은 군정을 크게 지원행정 세정민원 문화복지 환경보건 농수산 경제건설분야로 분류하고 직능단체임직원 및 읍·면으로부터 적격자를 추천받아 기능별·분야별로 위촉함으로써 군정에 대한 체계적인 평가가 이뤄지도록 했다”며 “평가기능의 전문화를 기하고 군정평가단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군정에 임할 수 있도록 평가단원의 임기를 당초 1년에서 올해부터는 2년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연 2회의 모임을 금년부터는 분기별로 갖음으로써 군정평가단 운영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서 김봉열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그 동안 평가단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선 3기에도 당장의 눈앞에 보이는 성과보다는 미래에 우리 후손들이 훈훈한 인정을 갖고 정주의욕을 갖고 살 수 있는 터전마련에 600여 공직자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히고 군정평가단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군수와 평가단원과의 대화에서는 영광읍 이연종 평가단원이 군민 늘리기에 대한 필요성을 역설하고 방안을 제시하는 등 1시간 동안 매우 진지하게 대화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봉열 군수는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로 하여금 이를 적극 검토해 군정 추진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평가단원들은 이날 모임에서 받은 수당의 일부를 모금해 대구지하철화재희생자 및 불의의 화재로 참사를 당한 천안초등학교 축구부에 성금을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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