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다'
'수고하다'
  • 영광21
  • 승인 2006.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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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화로 보는 세상 43 / 김종업<염산>
영광지부 청각장애인 이사직을 맡아 농아인들의 활동이나 생활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를 하고 있는 김종업씨는 염산에서 농사를 지으며 건축일을 겸하고 있어 부지런함을 말해주고 있다.

어머니를 모시고 부인과 1남1녀의 다복한 가정을 꾸리며 사는 김 씨 또한 청각장애인으로"영광에 수화통역센터가 없어 불편한 사항이 많았다"며

"앞으로 우리 영광 지역에도 제대로 된 수화통역센터를 건립해 농아인들이 질 높은 통역서비스를 받고 보다 빠른 정보를 공유해 생활에 활력소가 됐으면 한다"고

지금까지의 불편함과 희망사항을 밝히며 오른손을 주먹쥐어 왼팔목 위를 두 번 두드리는 '수고하다'란 수화를 선보였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청 수화통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