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경찰서(서장 정찬명)가 하절기을 맞이해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초고휘도 야간반사지 4,000매를 구입해 노후된 농기계 및 이륜차 후미에 부착하기로 했다.

이번 야간반사지 부착은 농번기를 맞아 이륜차의 도로 통행이 증가하고 있으나 후미 반사등이 없는 노후된 농기계와 이륜차들이 많아 야간 도로 통행때 일반 차량과의 추돌사고가 우려돼 실시하게 됐다.

경찰서는 야간 시인성 제고를 위한 후미반사지 부착도 중요하지만 농기계와 이륜차는 야간 도로통행 자체가 교통사고의 위험성이 많으므로 가급적 야간 도로통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 야간반사지를 순찰차에 비치해 순찰중 후미 반사등이 없는 농기계와 이륜차를 발견할 때는 즉시 현장에서 부착하고 있다.

노후된 농기계와 이륜차 소유자가 지구대나 파출소를 방문하면 야간반사지를 배부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