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항목 47개 세부사항 7월10일까지 조사
교육인적자원부는 26일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학교급식 담당국장 회의를 긴급히 소집하고 전국의 1만여 학교에 대해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점검을 위한 세부지침을 시달했다. 내용으로는 급식시설의 구조 및 설비, 식품구매·검수 및 보관·취급상태, 관련 종사자의 위생관리 체계 등 총 8개 항목 47개 세부사항을 7월10일까지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 학교단위에서 시정이 가능한 것은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시정토록 하고 그 외 사항은 시·도교육감을 중심으로 조속한 시일내에 개선방안을 수립·조치하며, 제도개선 할 사안에 대해서는 교육부가 올해안에 해결 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3일 CJ푸드시스템에서 운영중인 경복여고 등에 대해 급식을 중단토록 조치해 26일 현재 총 102개교에서 급식이 중단되고 있다.
사고원인은 관계부처와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추진중에 있어 이달 말쯤 그 결과가 밝혀질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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