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체육회(회장 김봉열)가 지난 28일 영광군청 3층 회의실에서 제42회 전라남도민체전 개최에 따른 체육회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도민체전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체육회 이사, 가맹단체 회장?전무이사, 행정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 참가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사항을 논의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광양시에서 열릴 도민체전에 영광군은 17개 종목의 선수와 임원 등 229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15일 오전 9시30분 영광군청앞 광장에서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광양으로 출발한다. 채성수 영광군 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영광군 선수단은 육상 태권도 궁도 탁구 등을 주종목으로 해 종합 7~8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광양에 도착한 후 오후 4시에 개회식을 갖고 전야제 행사에 참석할 계획이다. 개회식에서 영광군 선수단은 함평군에 이어 8번째로 입장하고 16일 오전 9시 궁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기에 들어간다. 영광군은 테니스 정구 배구 탁구 씨름 배드민턴 유도에서 부전승으로 1회전을 통과했다. 폐회식은 18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영광군 선수단은 광원장과 동일모텔, 수복장을 숙소 및 현지본부로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