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서국제전력집단 렌샤오통 부사장과 카오양 국제처장 등 관련 인사 7명이 지난달 28일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오재식)를 방문했다.

이날 렌샤오통 부사장 일행은 홍보전시관 귀빈실에서 영광본부 현황을 청취하고 여러 기술적인 문제를 포함한 원자력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부사장 일행은 원전의 설계수명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으며 영광원전 이광석 홍보기술과장은 원전 설계수명의 정의와 계속운전의 세계적인 추세 등에 관해 상세히 설명했다.

발전소 내부 시설을 관람한 부사장 일행은 영광원전 6호기로 이동해 터빈건물, 주제어실 등을 둘러보면서 한국표준형원전의 우수성을 체험했다.

중국의 산서국제전력집단은 영광원전과 규모가 유사한 600만kW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회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