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앞둔 7월 어린이 화재 조심"
"방학 앞둔 7월 어린이 화재 조심"
  • 영광21
  • 승인 2006.07.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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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어린이 화재예방교육 당부
영광소방서(서장 김경안)가 최근 3년간 화재통계의 분석을 바탕으로 월별 계절별 주기별 화재 특성을 파악해 화재경각심 고취와 화재피해 감소를 위한 월별 화재예방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소방서는 어린이 불장난에 의한 화재는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므로 어린이들 불장난에 의한 화재예방 요령을 당부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가장먼저 성냥 라이터 등 불장난을 하기 좋은 물건은 어린이들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해야 하고 촛불놀이 폭죽놀이 등 위험한 불놀이를 할 때는 불이 나지 않도록 아이들을 조심시켜야 한다"며

"최근에는 본드나 부탄가스를 흡입하고 환각상태로 라이터에 불을 붙여 화재가 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청소년들이 혼자서 자는 방은 가끔씩 점검해 본드냄새가 나는지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소방서는 어린이들이 가스레인지에서 라면 등 음식을 해먹는다고 불을 켜놓고 주방기구를 가열해 불을 내는 경우가 있으므로 어린이들이 혼자서 요리하는 것을 금해야 하며 어린이들을 가급적이면 집에 혼자 두지 말고 자주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별 화재예방법을 잘 알고 화재로 인한 많은 재산피해와 인명피해를 줄이고 어린이들이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여름방학을 앞두고 세심한 관심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