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최고! - 법성포초등학교 댄스스포츠부

100여년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굴비고장의 학교로 21세기 미래 서해안 시대를 이끌고 나갈 주역들을 육성하고자 탄탄한 기초교육을 바탕으로 기본이 바로 선 사람을 기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법성포초등학교(교장 정진원)가
컴퓨터 미술회화 주산부 풍물부와 함께 방과후 학교로 댄스스포츠부(부장 임민경)를 운영하고 있어 주변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신의 바른 자세와 리듬감을 키우는데 도움이 많이 되는 댄스스포츠부는 4학년부터 6학년까지 12명의 학생이 수요일과 금요일 방과후 시간에 외부전문강사를 초청해 댄스스포츠의 기본동작을 익히며 실력을 키워가고 있다.
댄스스포츠는 룸바, 차차차, 삼바, 파소도블레, 자이브 등 댄스 스타일에 따른 5개 종목이 있으며 경기종목은 모던(스탠더드)댄스 부문 5개 종목과 라틴아메리카댄스 부문 5개 종목으로 통일돼 있다. 법성포초 학생들은 현재 자이브 초급과정을 배우며 여러 스텝을 익혀가고 있다.
댄스스포츠부 임민경(6년) 학생은 “어릴때 쉘위 댄스를 보고 매우 환상적인 춤이고 멋지다는 생각을 하고 있던 중 방과후 교육활동에 댄스스포츠부가 신설돼 신청하게 됐다”며
“평소에 남들이 하지 않는 것에 도전해 보고 싶어 신청을 해 처음에는 잘 되지 않았지만 선생님을 따라하고 열심히 연습한 결과 이젠 기본 동작은 따라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하며 열심히 방과후 수업에 참여해 멋진 쉘위 춤을 추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댄스스포츠부 지도를 담당한 최경선 교사는 “아이들이 처음에는 생소해 많이 부끄러워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동작도 잘 따라하고 수업을 즐겁게 임하고 있다”며
“도시에는 댄스스포츠 열풍이 불면서 많은 학생들이 댄스스포츠를 배우고 있지만 농촌지역에는 아직 쉽게 접하지 못하는 실정속에 방과후 교육활동을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해나고 있다”고 학생들이 누리는 혜택을 설명했다.
댄스스포츠를 통해 책임감과 협동심을 기르며 명랑하고 긍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해나가고 있는 법성포초 댄스스포츠부는 아직은 서툴고 미흡한 점이 많지만 꾸준한 연습을 통해 2학기 군에서 열리는 학생예술제와 교내에서 개최되는 학예회에 출전할 야무진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학부모의 과다한 사교육비 부담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해 보충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방과후 학교.
그 중에서도 댄스스포츠부는 학생들의 창의성 계발과 바른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파트너와의 배려하는 마음속에 자신감을 키우며 새로운 감각을 익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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