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중앙초등학교(교장 장정례)가 백혈병을 앓고 있는 법성고 2학년 이동철 학생을 도운 사실이 뒤늦게 전해져 훈훈함이 전해지고 있다.

이번 이동철 학생 돕기는 6학년 이원미 학생의 오빠인 이동철 학생이 백혈병으로 투병중인 것을 전해들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어린이회의를 통해 결정해 전교생 18명과 병설유치원 10명 교직원 10명 모두가 모금운동에 동참해 이뤄졌다.

이번에 모금된 금액은 512,000원으로 이동철 학생이 다니는 법성고에 전달됐다.

장정례 교장은 “학구 내에서 투병중인 이동철군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고 작은 힘이지만 전교생과 전교직원 모두가 동참한 이번 모금을 통해 이동철군이 희망을 가지고 건강한 모습으로 쾌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