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협회 제28회 남도국악제 출전
국악협회 제28회 남도국악제 출전
  • 영광21
  • 승인 2006.07.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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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일, 해남 고수 토속민요 농악 무용 판소리 참가
영광군국악협회(회장 한희천)가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제28회 남도국악제에 참가한다.

국악협회는 판소리 농악 토속민요 무용 고수 등 5개 종목에 출전해 그동안 연마한 실력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에 판소리는 심청전 수궁가로 강덕순 송지은씨가 출전하며 무용은 한량무로 양현숙씨가 출전한다. 또 고수는 양완수 김금덕씨가 고령부로 출전하며 농악은 문한준씨외 40여명, 토속민요는 대화들노래로 박균찬씨 외 13명이 출전하게 된다.

지난해 토속민요부문 최우수상, 농악과 무용부문 장려상, 불갑의 문한준씨가 농악 상쇠부문에서 개인상을 수상한 국악협회는

실내체육관 붕괴로 마땅히 연습할 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으며 장마철 비가 자주 내리는 불편한 상황에도 우산공원에 모여 연습을 하며 결의를 다지고 있다.

또 지난 5월 법성포단오제에서 열린 전국국악경연대회 무용부문에서 차상을 수상한 양현숙씨가 국악협회 이사를 역임하며 전국문화행사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지역 국악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돼 대회에서 공로패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