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팸 투어단 ‘관광영광’ 타진
중국팸 투어단 ‘관광영광’ 타진
  • 영광21
  • 승인 2003.04.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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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가미미해수욕장·원전 등 방문
중국여행사 대표와 언론인들이 영광군을 방문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오후 영광을 찾아 가마미해수욕장 원자력발전소 등을 둘러보고 ‘관광영광’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돌아갔다.

이는‘관광입도’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있는 전라남도가 황금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공략을 위해 중국여행사 대표와 언론인을 초청 전남의 새로운 관광자원에 대한 팸투어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영광군을 방문한 중국 호남경제방송국 나방흥 편집장은 “말로만 듣던 전남과 영광군 처음으로 방문해 뜻깊다”며 특히 문화유적지와 곱디고운 넓은 백사장을 간직한 가마미해수욕장,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영광군 관계자는 “우리도는 목포와 상하이, 광주와 상하이간 배와 항공편이 개설된 만큼 중국인들의 입맛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경우 중국인관광객 유치 활성화가 가능하다”며 “적극적 관광자원 개발과 열악한 숙박시설 등 관광 인프라 확충 등으로 중국인들이 스스로가 찾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을 우선 과제로 밝혔다.

한편 이들은 26일 여수 다도해, 27일에는 순천 김치담기 체험과 낙안읍성, 보성 차밭과 율포해수욕장을 체험하고 28일 영암을 방문한 후 오후 영광군을 찾았으며 곧바로 서울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