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11개 시·군 600여명 참가 8개 종목 열전

22개 시·군 청소년간의 생활체육교류와 밝고 건전한 여가시간을 제공하는 계기를 만들어 청소년들의 생활체육 클럽활동을 유도하기 위한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청소년 생활체육대회는 전남 서부권에 있는 11개 시·군에서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와 생체전남종목별연합회 주관아래 볼링 농구 배구 생활체조 등 8개 종목을 대상으로 하며 전남 동부권 대회는 8월18일 보성군에서 열린다.
영광고와 해룡고 등 3개 장소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만 19세 이하의 중·고교에 재학중인 남녀 청소년들로 대한체육회 가맹경기단체에 선수등록 사실이 없는 순수 동호인들로 종목별 클럽을 결성해 참가한다. 경기는 시·군 클럽대항전으로 토너먼트 방식 위주로 진행돼 종목별 시상과 개인 종목별 MVP를 선정 시상한다.
이번 대회는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관련 예산을 전액 지원함으로써 영광은 지역이미지 제고 효과 등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생활체육협의회 김준성 회장은 "청소년 상호간의 화합과 협동심을 함양할 수 있는 대회가 영광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대외적으로 지역이미지를 알릴 수 있는 호기로 활용해 '다시 찾고 싶은 영광' 이미지 구축과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