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시작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앞으로 작은 일도,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마다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송원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졸업생들이 옥당골 사회복지사 모임인 <옥사모>를 발족해 13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의 행사 ‘우리 함께 해요!’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 준비를 위해 회원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인 옥사모 총무 전화선씨를 만났다.

영광종합병원에서 15년간 근무하며 현재 총무과에서 00계장을 맡고 있는 전 씨는 “병원에서 오랫동안 근무를 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기본 지식이 필요해 송원대에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게 됐다”며

“아직 단체가 구성된 지 얼마 안돼 완전하게 체계가 잡히지는 않았지만 2년 동안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직접 실천하기 위해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행사취지를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행사준비에 미흡한 점이 많더라도 양해를 바란다”며 많은 동참을 희망했다.

지난 4월 발족해 50여명의 회원이 2달에 한번 정기모임을 갖고 있는 옥사모는 이번에 모아진 수익금으로 차상위 계층이나 이주여성 등 어려운 이웃을 도울 예정이고 분기별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 위치 : 송원대학 시회복지학과 ● 전화 : 017-604-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