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부터 시작되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방학특강이 곳곳에서 열린다. 먼저 영광향교(전교 강성화)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8월10일까지 충효예절교실을 연다.

2주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이번 충효예절교실에서는 인격수양을 도모하고 인성교육을 통해서 인간의 본성인 양심을 되찾도록 지도한다.

이번 예절교실에서는 사자소학의 한자와 뜻을 가르치고 예절의 모든 것이 들어있는 예절서와 날마다 효행을 실천한 내용을 일기처럼 기록하는 효행록을 함께 작성하도록 지도한다. 문의(☎ 351-3255)

또 영광문화원(원장 류동현)은 하계청소년예절교실을 오는 24일~8월4일까지 연다. 이번에 개최하는 예절교실은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예절과 명심보감, 우리가락, 천자문, 전통문화 등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예절교실은 초·중·고 학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시작하며 교재는 무료로 배부한다. 문의(☎ 351-3255 / 350-5639)

이와 함께 새마을운동영광군지회(지회장 김원판)가 자연생태계보전에 대한 실천적 체험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한 청소년자연생태계체험학교를 8월5~8일까지 연다.

천연기념물서식지 탐사와 수질보호학습 및 갯벌생태계 조사 등으로 진행되는 이번 체험학교는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자연보호에 대한 의식의 변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된다. 문의(☎ 353-4568)

그리고 원불교 영광교당에서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1일부터 8월18일까지 3주 동안 오전 9시에 시작하는 즐거운 한문교실을 열어 명심보감을 지도한다. 문의(☎ 353-4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