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 조성사업계획 가결…6·25 희생자 진상규명 촉구결의

영광군의회(의장 이장석)는 제131회 임시회를 지난 7월28일부터 31일까지 열고 이 같은 조성사업 계획을 비롯해 부의된 조례안을 의결하고 민선 4기 군정추진방향 및 주요업무 보고를 들었다.
의회는 임시회에서 영광군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운영조례안과 2006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계획안, 제4기 지역보건의료 계획안 등을 각각 원안 가결했다.
의회는 또 “진실규명을 통해 최소한 6·25전쟁 기간동안 실질적으로 희생자들이 얼마나 있었는지라도 조사해서 희생자들의 넋을 위로해 줄 수 있는 특단의 대책마련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영광군수에게 촉구하는 <6·25 전쟁중 희생자 조사 등 대책마련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가결된 부의안건은 지방재정법의 개정으로 지방재정공시제도가 도입되고, 재정운용상황의 공시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한데 따라 위원장 1인을 포함한 1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하는 지방재정공시심의위원회 운영조례를 가결했다.
또 농어촌 의료서비스 제고를 위하여 추진중인 홍농읍 가곡, 낙월면 송이·안마 보건진료소 신축부지를 매입해 건물을 신축하고 지난해 폭설로 인해 기능을 상실하고 추가붕괴의 위험이 있는 실내체육관 건물을 철거해 안전조치를 취하고
이에 대한 대안은 별도 마련하기 위해 멸실조치토록 하는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계획안을 확정했다.
특히 국민체육진흥공단의 기금사업으로 150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2010년까지 영광읍 단주리 8만9,839평에 9홀 규모의 퍼블릭골프장으로 추진할 계획인 친환경 대중골프장 조성사업 신청을 위한 골프장 조성사업계획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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