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강우로 78.3% 약정량 미달

2006년산 보리 약정수량은 산물매입분 17,602포대(쌀보리)를 포함해 268,625포대였으나 월동기의 폭설과 등숙기의 잦은 강우로 인한 습해로 수확량이 감소해 이번 매입검사완료결과 2006년산 보리는 210,246포대/40kg(산물매입포함)로 약정량에 78.3% 미달됐다.
1등급 비율은 쌀보리 74.1%, 겉보리 73.7%, 맥주보리 6.4%로 전년보다 낮은 편이지만 전남평균 보다는 높아 이번 매입으로 농업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이번 하곡수매에 염산농협은 고령화된 농업인의 일손을 돕기 위해 수송단을 구성해 마을별로 수매농가를 순회방문, 직접 보리를 공판장에 수송하면서 모든 수매업무를 대행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으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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