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화로 보는 세상 48 / 문송죽<홍농>

그는 옆 마을에 살고 있는 청각장애인을 수시로 찾아가 부식과 생활에 필요한 용품들을 전달하며 간단한 수화도 배워 그들과 융화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정부에서 법을 제정해 청각장애인들도 일반인들처럼 자유롭게 보험에 가입하기를 바란다"며 양손을 약간 구부려 머리옆에서 흘러내리듯 밑으로 두번내리는 '여름'이라는 수화를 선보인 문씨는 보험설계사와 농사를 겸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수화지도 김정선<영광군청 수화통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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