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도 배우고 한자도 익힐 수 있어 좋아요”
“예절도 배우고 한자도 익힐 수 있어 좋아요”
  • 영광21
  • 승인 2006.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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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향교 교육생 / 김희정·다정·현아 자매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광향교에서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리고 있는 <충효예절교실>.

아름드리 고목이 드리워진 고풍스런 향교 명륜당에서 열심히 충효예절교육을 받고 있는 영광중앙초 김희정(6년)·다정(4년)·현아(3년) 자매들. 밝고 순수한 웃음이 무더운 여름의 불쾌지수까지 청량하게 한다.

“방학하기 전 선생님이 이번 프로그램을 소개해 줘 동생들과 교육에 참여를 하게 됐다”며 참가 동기를 밝힌 큰언니인 김희정 학생은“학교에서 체험학습을 위해 향교를 와 본적이 있지만 방학을 맞아 동생들과 함께 공부를 하니 색다른 느낌이다”며

“이번에 한자 공부를 열심히 해 동생들과 한자 급수시험에 꼭 합격하고 싶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2주 동안 오전 9시30분부터 향교 명륜당에서 열리는 이번 충효예절교실에서는 인격수양을 도모하고 인성교육 통해 인간의 본성인 양심을 되찾도록 사자소학의 한자와 뜻을 가르치고 예절과 효행을 멀티미디어 북 등을 통해 지도하고 있다.

● 위치 : 영광향교 ● 전화 : 351-3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