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서 주택털이 특수절도범 일당 구속
경찰서 주택털이 특수절도범 일당 구속
  • 영광21
  • 승인 2006.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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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맞아 각별한 문단속 필요”
영광경찰서(서장 정찬명)가 최근 아파트 및 주택 전문 털이 절도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영광경찰서에서는 7월26일 특수절도범 일당 3명중 2명을 검거 구속했다.

이들은 찜질방 등에서 숙식하는 등 일정한 주거가 없이 전국 각지를 배회하면서 절도 행각을 벌여온 10대 전문 절도단으로

범행 당일에도 목포에서 승용차를 절취 전일 오후 4시경 영광으로와 PC방 찜질방 등에서 시간을 보내다 새벽 3시경부터 아파트, 주택 11곳을 침입해 절도 행각을 벌이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영광경찰에 검거 됐다.

영광경찰서 읍내지구대 순찰3팀은 절도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 절도행각을 벌이던 3명중 1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달아난 일당을 검거하기 위해 경찰서 강력팀 형사와 112타격대에 연락해 합동 검거작전으로 일대를 수색, 현장으로부터 약200m 떨어져 있는 논두렁 고무통 속에 은신 중이던 범인을 격투 끝에 검거해 전원 구속하게 됐다.

경찰은 “특히 여름철 무더위에 허술한 문단속이 범행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