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법성 모 관광농원 익사사고 발생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여름 휴가철을 맞으면서 피서객들의 물놀이사고 등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올 여름 휴가철 최고 피크로 꼽힌 지난 6일 법성면에 소재한 모 관광농업 수영장에서 7살 어린이 익사사고가 발생, 지켜보는 주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특히 해수욕장도 아닌 한정된 공간인 관광농원에서 안전요원이 있었다지만, 전문성이 없는 아르바이트 대학생인 가운데 종사자들의 주의태만이 화를 부른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해당 업주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예정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안전사고가 늘어나는 것은 피서객들의 경각심이 모자란 데 있다고 보고 물놀이 유의사항을 지킬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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