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농동명 21명 최다, 대마서초 진량 동명 6개학년 복식수업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6일 밝힌 전남도내 복식학교 현황조사에 따르면 영광지역은 전남도내에서 6번째로 복식학교가 많은 것이다.
전남도의 복식학교는 본교 43개교, 분교장 143개교 등 총 186개교로 해당 학생 수는 2,169명으로 밝혀졌다. 순위를 살펴보면 여수 31개교(387명)를 비롯해 신안 27개교(259명), 진도 18개교(235명), 완도 15개교(129명), 고흥 12개교(159명), 영광 11개교(138명) 등이다.
특히 영광지역은 월송초 2개학년 10명, 백수동분교장 2개 학년 11명, 홍농동명분교장 6개학년 21명, 대마서초 6개학년 15명, 묘량중앙초 4개학년 11명, 염산신성분교장 4개학년 15명, 염산야월분교장 4개학년 14명,
법성포송이분교장 2개학년 2명, 법성포안마분교장 2개학년 4명, 법성포진량분교장 6개학년 19명, 낙월초 4개학년 9명 등 총 11개 학교에서 42개 학년이 복식수업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결과 22개 시·군 중 곡성이 유일하게 복식수업 학교가 없었다. 또 한 교실에서 3개학년이 수업을 받는 3복식학교는 지난해까지 6개교가 있었지만 올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복식수업의 경우 내실있는 교육이 어렵고 교사도 수업준비에 부담을 갖는 등 부작용이 지적 돼왔다. 도교육청은 소규모학교 통폐합 등을 통해 복식학교를 줄여 나가고 복식학교의 경우 컴퓨터와 실물화상기, 프로젝션 TV 등 교구와 설비를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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