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우 고급육 생산기술·부루세라병 교육

영광군 한우사육 현황은 1,403농가 12,662두 중 암소 10,989두 수소 1,668두로 번식 위주의 사육이고 거세우 사육은 200두로 극히 미비한 실정이다.
규모화된 사육기반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가의 거세우 확보가 우선되고 한우브랜드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품질의 균일성과 위생·안전성 및 규모화(안정적 물량공급)가 이뤄지고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고급육 생산기술이 필요하다.
이날 농협중앙회 축산연구소 고종렬 농학박사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급육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기본요건 중 하나인 품질의 균일성이 중요하다”며
“품질의 균일로 우수한 고급육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사료통일이 우선이고 농업부산물과 청보리에 발효제를 첨가해 만들어낸 청보리발효사료로 영광지역 특성에 맞는 고급브랜드육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또 이어진 소 부루세라병 방역교육에서 전라남도 축산기술연구소 임종수 강사는 “최근 발생농장 재발과 인근 농장으로의 전파 및 방역관리 소홀로 소 부루세라병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소 부루세라병 청정화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예방활동 참여와 가축시장 및 문전 거래때 검사증명서를 휴대한 소를 구입해 농장 입식 전 격리사육, 검진 후 합사하고 유·사산 소 발생때 경리 후 즉시 방역기관에 신고하도록”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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