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통해 도.농상생 길 찾아요”
“농촌체험 통해 도.농상생 길 찾아요”
  • 영광21
  • 승인 200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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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농업기술센터 생산자와 소비자 연대 농사체험
영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장옥)가 지난 9일 생산자와 소비자 연대 농사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광주여성발전센터 회원 30여명과 생활개선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홍농 상하리 희망포도원에서 포도 수확체험을 시작으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 법성굴비가게, 영산성지, 백수해안일주도로, 염산 설도항 등 지역명소를 둘러봤다.

이어 이들은 농업기술센터로 이동해 민속유물관과 공정육묘장을 견학하고 영광의 특산물인 모싯잎 송편을 맛보는 일정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생산자와 소비간의 연대를 통해 지역의 농·수·특산물을 소개하며 도·농간 상생의 길을 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3회째 열리는 행사로 앞으로도 두번의 행사가 더 계획돼 있다.

강종만 군수는 “오늘의 농사체험은 짧은 일정이지만 흙내음을 맡으면서 포도수확을 통해 농업과 농촌, 우리군에 관심을 갖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며 “행사를 계기로 서로 친밀한 분위기가 형성되고 영광군의 평생고객이 돼 자주 찾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