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어선어업 인프라 구축 교육
영광군 어선어업 인프라 구축 교육
  • 영광21
  • 승인 2006.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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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농한기 이용 5개 읍면 870명 대상 실시
영광군이 어선어업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어선어업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어선어업에 따른 민원절차 등이 복잡하고 관련기관이 많아 어업인의 혼란을 유발시키고 있어 어업인 스스로가 어선등록 관리 및 어업허가 전반 사항을 이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우선 어선등록에서 말소까지 행정행위가 이루어지는 어선변경, 어선검사와 어선관련 어업허가사항 등은 물론 어선어업의 전반적인 사항을 책자로 제작해 5개 읍면 870여명을 대상으로 어업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업인 교육은 어업인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어한기를 이용해 지난 10일 낙월면을 시작으로 14일 백수읍, 16일 홍농읍에서 교육을 마쳤으며 17일 염산면, 18일 법성면까지 읍면을 순회하며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사무소 해경 수협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후에는 어선의 변경등록사항과 어업허가 기간만료 등 어업인의 권익과 밀접한 행정처분내역을 어업인과 어촌계에 동시에 통보하며 어업인이 잘 모르고 이행하지 못하는 사례를 최소화해 어선어업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추진하고 있는 어선어업 인프라 구축이 마무리 되면 그동안 어선과 관련된 민원 발생이 최소화됨은 물론, 영광군 어업인의 행정이해와 제고 및 재해예방, 원자력발전소보상 등 다각적인 면에서 어업인이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